'자연과 생명이 숨쉬는 도심생태하천 조성'

어디서 많이 들어 보았던 말입니다.
몇해전 율하천 조성해놓고 언론에 홍보했던 말입니다.

지금 율하천 어떤가요?
산책하다 율하천 내려가면 더러워서 구역질이 나오려 합니다.

운영자님은 율하천 오염에 관한 사진을 좀 올려주실수 없나요?
김해시가 율하천에 무관심하다면 율하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기분좋게 산책 나왔다 우울해집니다.

맞습니다.
율하천 똥물입니다.



율하천  [2009-12-30 오전 8:45:42]
생태하천입니다.와보시지요.
율하천 조성시 전석공법인가 뭔가로 생태하천이라고 홍보하고 떠벌렸지요.
오히려 똥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청천도 똑같이 그리한다지요.그러면 지금보다 더 못한 똥물이 될겁니다.율하주민들 똥물보며 산책하고 있습니다. 
 
장유민  [2009-12-30 오전 9:48:03]
지금 대청천에 공사하고 있는 자연석 쌓기는 환경적 측면에서 생태하천이라하지 칭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심히 봤는데 대청천처럼 우기에 유속이 심한곳에는 그런 자연석쌓으면 유실되기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시공하는 방법도 서로 돌끼리 맞물려서 윗돌이 아랫돌을 눌러 돌끼리 서로 보호해야 하는데 유심히보면 그냥 조경석쌓기 식으로 작업중입니다..저런 
 
전석공법이란?  [2009-12-30 오전 10:56:24]
하천바닥에 큰돌을 쫘악 깝니다.
어떤 곳은 시멘트로 고정시킵니다.율하천은 모조리 그리 깔았습니다.
현재의 대청천은 낙차큰 곳, 전체하천의 1/4정도만 깔았습니다.
자연하천은 큰돌,잔돌,모래등이 어우러져 있어 생태가 살아있고 정화작용도 합니다.율하천은 하천바닥에 모조리 깔았으니 생태니 정화는 애초부터 바랄수도 없었습니다.똥물만 흐립니다. 
 
김해시는  [2009-12-30 오전 11:01:35]
건설업자 배만 불리고 하천오염을 가중시키는 짓거리는 그만해야 합니다.진짜 생태하천은 자연에 가깝게 복원하는 것입니다.김해시가 능력이나 의지가 없다면 제발 대청천만은 그대로 놔두고 오염원 차단에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입니다.대청천 4~5년전보다 엄청 오염되었습니다. 
 
파란양말  [2009-12-30 오후 5:27:10]
위의 "김해시는"님의 글에 절대 공감합니다. 대청천과 가장 근접한 곳에서 살고 있고 해마다 보아온 저의 생각으로는 대청천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충분한 수량의 확보라고 봅니다. 예전보다 수량이 점점 줄어 가고있음으로 갈수기에 오염이 가중된다고 생각됩니다. 
 
파란양말  [2009-12-30 오후 5:30:34]
우선 대청천 주변의 업소들(식당, 찜질방 등)이나 비닐하우스 등에서 불법으로 물을 당겨가는 행위를 철저히 감시해서 항상 일정한 수량이 흐르도록 해야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역주민이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가꾸고 보호해야지요.그냥두면 수질이 점점 더 나빠지지 않을까요?
벌써 1년전보다 더 나빠진것 같아요.
하수구에서 생활폐수가 나오는 걸 보고있자니 맘이 상하네요.

아이들이 뛰어노는 율하천을 상상했었는데 꿈이 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