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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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도 ‘특급호텔’ 생긴다 | |
시, 부원동 일대 주상복합호텔단지 사업 조만간 승인 계획 | |
가야유적지를 찾는 관광객과 중소기업 바이어 등을 위한 김해지역의 숙원사업인 특급호텔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해시는 민간투자업체인 고려개발(주)이 제출한 부원동 901 일대 주상복합호텔단지 사업계획을 조만간 승인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에는 7만여㎡의 부지에 지상 18층 연면적 5만5415㎡ 규모의 특급호텔을 포함, 지상 4층 연면적 3만2834㎡의 대형 할인마트, 지상 10층 연면적 4만1573㎡의 쇼핑몰을 포함한 상가와 사무실 등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경남에서 가장 높은 지상 40층 915가구 규모의 고급 아파트를 신축하는 등 이 일대가 김해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건축물이 들어선다. 이 같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부지매입비 500억원을 포함해 30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개발은 현재 부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인허가를 받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1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남해고속도로와 국도 14호선 사이 삼어구획정리조합지구로, 부근에 김해시청이 있는 등 지역의 중심지인데다 경전철 역사를 끼고 있는 요충지이다. 이 사업은 무엇보다 가야유적지 관광객과 중소기업 바이어 등을 위해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는 특급호텔이 우선적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창원의 시티세븐과 유사한 대단위 주상복합단지로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데 내년 4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부원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기존 주변상가도 동반상승 효과를 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며 “무엇보다 지역에 시급한 특급호텔 건립을 먼저 신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