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 장유여객터미널.

민간사업자 장유여객터미널(주)은 지난 2018년 7월 김해시로부터 여객터미널 사업 면허를 발급받고 같은해 9월 터미널 예정지인 장유 무계지구 도시개발구역 일대에 수익성 보장 등을 이유로 신청한 도시계획시설 변경도 인가받았습니다.

이후 사업자는 2020년 2월 해당 부지에 4층짜리 버스터미널 외 20층 규모의 상업시설 계획을 건축허가를 받으며 오피스텔과 결혼식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는 등 사업비 1500억 원을 조달하지 못해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최근 사업자는 자금 조달을 실패해 20층 규모의 상업시설에서 오피스텔을 철수하고 5층으로 줄여 800억 원 규모로 터미널 사업을 축소하여 1개동 안에 4층은 버스기사 숙소와 대합실 등 터미널 시설로 사용하고 5층은 음식점 등 상업시설로 계획한다고 합니다.

김해시는 사업자가 은행 대출 등 사업비 조달에 문제가 생겨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을 축소해 곧 건축 변경허가를 신청할 것이며 오는 7~8월쯤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무단복제를 금합니다.

김해랜드 - http://gimhaelan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