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자유게시판
제2의 IMF로 가는, 부동산PF에 전세사기까지...새마을금고 연체율 '폭탄' 터지나?
페이지 정보
작성일
본문
올해 들어 상호금융권의 연체율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마을금고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기 침체 속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대규모 전세사기 등 악재로 연체율 폭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상호금융 관계자는 "연말로 갈수록 브릿지론 만기 물량이 늘어날 예정"이라며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상호금융권의
대출 연체 연체율 상승 기조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3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상호금융권의 연체율은 2021년 말 1.17%에서 2022년 말 1.52%로 0.35%p 상승했다.
업체별로는 새마을금고가 연체율 3.59%로 가장 높다. 그다음 신협(2.57%), 수협(2.06%), 산림(2.05%), 농협(1.58%) 순이다.
연체율 상승폭에서도 역시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말 대비 1.66%p 상승하며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그 다음 농협이 0.4%p
상승했고, 산림은 0.28%p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협과 수협의 연체율 상승폭은 0.1%p, 0.06%p로 집계됐다.
특히 은행권과 제2금융권에서 높은 수준의 연체율에 유독 새마을금고를 둘러싸고 건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3.59%로 은행권(0.25%), 카드사(1.2%), 상호금융권(1.52%), 저축은행(3.4%) 등보다 높고,
코로나19 유행으로 위기가 확산된 2020년 말(2.48%)보다 건전성 지표가 악화된 상황이다.
출처 : 녹색경제신문(http://www.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