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자유게시판

‘재건축 대장주’ 압구정 현대도 13억 폭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냥 아이피 조회 998
작성일

본문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2차’ 160㎡는 지난 10일 52억원에 팔렸다.
직전거래인 작년 7월 신고가(65억원) 보다 13억원 떨어진 것이다.

급매물도 나오고 있다. ‘현대3차’ 82㎡는 최고가(42억원) 대비 7억원(-19%) 빠진 34억원에 매물이 등장했다.
압구정동 소재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이후 호가가 낮아지고 급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이 수억원씩 조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불패’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는 서울시가 주도하는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지난해 연일 신고가를
갱신했다. 하지만 지난해 추석 이후 부동산시장이 한풀 꺾이면서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들도 가격이 조정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단기간 집값 상승에 대한 피로감, 고금리 장기화 및 특례보금자리론 축소 등 대출규제 강화가 집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금리인하 또는 정부의 추가 규제 완화 등이 본격화되지 않으면 당분간 부동산시장에 거래 침체가 이어지며
집값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각에서는 압구정 일대 단지들이 다시금 상승거래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올해부터
시공사 선정이 이뤄지는 데다 속도감 있게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압구정 재건축은 총 6개 구역, 1만466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중 2~5구역이 올해 하반기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4개 구역은 기존 8561가구에서 향후 총 1만1800가구로 늘어난다.

관련자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 8페이지

+ 신규매물


+ 새댓글


+ 최근글


+ 구인구직


+ 자유게시판


+ 새댓글(자유게시판)


+ 토론


+ 새댓글(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