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정생존자(12회) 대사중에 가슴에 박히는 명대사를 적어봅니다.
"과정이 생략된 정치는 법과 제도의 힘을 빌린 국가폭력에 불과합니다."

장관: 우린 xxxxx가 필요했고, 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을 택한겁니다.

실장: 그러니깐 장관님께는 최선의 결과가, xxx주민들 한테는 최악의 결과가 됬네요.
            과정이 생략된 정치는 법과 제도의 힘을 빌린 국가폭력에 불과합니다.!!!!!

장관: 법과 제도는 언제나 폭력적이죠. 국가에 반대하는 자에게...
        그 힘없이 통치는 불가능해요.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가 지정한 국정운영의 최고 책임자는 차실장이 아닌 바로 납니다.

실장: 역시 장관님을 뵙고 이제 알았습니다. 박무진 권한대행은 이자리가 두려운걸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박무진 대행을 믿는 이유닙니다. 청와대 계시는 동안 다시는 오늘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비서실장으로써 제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과정이 생략된 정치는 법과 제도의 힘을 빌린 국가폭력에 불과합니다."

소각시설은 56만 시민이 배출하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관리법과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설치운영하는 것입니다.

우리시는 인구증가로 소각용량부족과 시설노후로 인한 시설가동 중단으로 부터 쓰레기 대란의 위험이 있어 긴급히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소각장 주변 영향지역 주민들을 설득시키는게 관에서 해야 할일인데
법과 절차만 따진다면......."과정이 생략된 정치는 법과 제도의 힘을 빌린 국가폭력에 불과하다 것과 다를게 뭔가요?"

56만 시민중에 장유 주민들...특히 소각장 영향지역 주민들의 의사는 무시되어도 상관없다는 식의 행정은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주민설득 없이 법/절차만 따지는 대단하신 나리님들...어디 끝까지 한번 달려봅시다. 우째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