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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빚규모가 소득의 3배,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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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냥 아이피 조회 19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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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가계 빚 규모가 소득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은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60대 이상은 개인사업자 대출로
조달하는 비율이 높았다. 26일 한국은행의 ‘금융안정 상황(2023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출을
모두 합한 1인당 소득대비부채비율(LTI)은 300%로 나타났다. 가계 차주가 소득의 3배가 되는 수준의 빚을 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2019년 4분기(266%)와 비교해 34%포인트(p) 늘어난 것으로, 특히 고령층의 LTI는 350%로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LTI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연령층은 청년층이다. 청년층의 LTI는 223%에서 262%로 39%p 늘어나 전체
평균(34%p)을 웃돌았다.

특히 청년들은 가계대출에서 빠르게 빚을 늘려갔다. 2분기 청년층의 가계대출 LTI는 238%로, 2019년 4분기(207%) 대비 31%p
확대됐다. 고령층의 경우 가계대출 LTI가 253%에서 242%로 축소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은 관계자는 “청년층은 전세자금대출 확대와 함께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에 힘입어 주담대를 활용한 실거주용 주택구입을
늘리고 있다” 고 설명했다. 청년층의 경우 취약차주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2분기 청년층 취약차주 비중은 7.2%로 다른 연령대(6.0%)를 웃돌았다. 잠재 취약차주 비중 역시 타 연령대 보다 0.9%p 높은
17.8%를 기록했다.

고령층은 개인사업자 대출을 통해 빚의 규모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가계대출 규제를 우회한 조치로 풀이된다.
고령층의 개인사업자대출 비중은 30.8%로, 여타 연령대(19.5%) 보다 11.3%p나 높게 조사됐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고령층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비주택담보 및 건설업 대출을 많이 보유한
고령층 특성상, 개인사업자 대출 부실이 가계대출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고령층의 소득기반 확충과 더불어 청년층의 부채관리 강화 노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은 관계자는 “고령층의 부실위험을 억제하기 위해 비은행권 신용리스크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개인사업자 대출 여신심사를
강화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가계대출 의존도를 낮추고, 고령층의 노후자금
조달 여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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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님의 댓글

그냥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이제는 빚이 소득의 3배가 되니, 터질 일만 남았네.
운영자는 혼자서 아파트 구매해바라. 기껏해야 1채도 제대로 구입아노할거면서 공갈치고 있어요.
그 보다 지난 광풍시기에 샀다고 한 등기부부터 올려야 신뢰가 가는데, 그것조차도 안올리고 있으니
누가 믿겠는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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