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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시장 붕괴에 파격적인 아파트 '1+1' 마케팅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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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냥 아이피 조회 24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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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부동산 위기에 빠지자 중국에서 주택 1채를 사면 또 다른 1채를 공짜로 주는 ‘1+1’ 마케팅까지 등장해 관심을 끈다.
9일 중국 펑파이신문과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 퉁저우구의 한 부동산업체는 청명절 연휴(4∼6일) 동안 ‘주택 1+1’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기간 동안 퉁저우구의 침실 2개짜리 77㎡ 새 주택을 구입하면 옌타이의 108㎡ 주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달 안에 계약을 마치면 7박8일 크루즈 여행권을 주는 경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퉁저우구의 해당 아파트 가격은
약 440만위안(약 8억2000만원)이다. 1+1 혜택을 받으려면 이달 안에 대금을 모두 납부해야 한다.

무료로 증정되는 옌타이의 오션뷰 아파트는 시세가 55만위안(1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계속되는 매출부진 속에 금융비용 압박에 놓인 부동산 업체들이 급전을 구하기 위해 파격적인 상품을 내놨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분양사는 베이징 프로젝트의 경우 판매가 거의 완료된 상황으로 옌타이 부동산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모션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 아파트는 직접 방문이 가능하며 옌타이 아파트의 경우 실물을 볼 수 없으나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은 최근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접근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베이징시 주택건설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1년 8월5일부터 발효됐던 이혼 시 주택구매 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별도의 공지가 아니라 기존 정책을 소멸했다고 표기하는
방식으로 완화한 것이다.

다만 당국의 적극적인 움직임에도 아직 부동산시장에 눈에 띄는 회복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중국부동산정보회사(CRIC)에 따르면 지난달 100대 부동산 회사 신규 주택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8% 급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공식 발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700만채 이상이 미분양인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미분양까지 감안하면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경제매체 닛케이는 올 2월 중국의 일부 도시는
주택 재고 해소에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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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님의 댓글

그냥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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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재고소진에 몇년걸릴까요? 5년일까 10년일까?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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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50% 할인 받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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